[보드카 이야기] 보드카 벨루가에 대하여! 가격, 도수, 향, 맛, 역사, 마시는 방법 등 모든 것

⭐️지극히 주관적인 냥비서의 보드카 이야기⭐️

 

보드카 벨루가

 

이 친구 이름은
벨루가 노블 셀러브레이션 러시안 보드카

식품 유형은 일반증류수(보드카)로
러시아에서 생산하며 일코올 도수는 40도,
벨루가의 색은 무색 투명하며 향은 살짝 꽃향기 같은 상큼한 냄새와 무언가 톡 쏘는 듯한 향이 있고
맛은 아주 깔끔하다


벨루가의 특징으로는 원료가 보드카 원액 100%로
추가적인 향신료가 들어가지 않는다


벨루가의 가격은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벨루가 노블이 와인앤모어에서 99,000원(700ml)이며,
나는 면세점에서 벨루가 무슨 한정판이라고
병 전체가 거울같은 이 벨루가 노블 셀러브레이션으로 10만원 정도에 데려왔었다

직원분 말로는 벨루가 노블과 셀러브레이션이 내용물은 똑같은데 병만 다른 거라고 하셨다!
그래서 집에 와서 찾아보니, 거울병인 벨루가 노블 셀러브레이션은 2015년에 증류소 설립 1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한정판이라고 한다


즉 기념으로 병만 예쁘게 만들어 판매한 것!
벨루가의 병은 원래 이렇게 투명하다

그러나 이 벨루가도 5년 전에 러시아 현지에서 구매한 벨루가 트랜스아틀랜틱 레이싱 버전이라,
국내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벨루가 노블과는 약간 디자인이 다르다

그러나 맛은 동일한 걸루~~ 참고참고~~~


벨루가는 러시아 현지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술이기도 하고 푸틴이 좋아하는 술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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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루가에 대해서

2002년 벨루가 라는 가문에 의해 첫 제조되었고
2013년에 한국에 첫 들어왔다


벨루가 단어 뜻은, 병에 그려져 있듯이 철갑상어 알의 한 종류이다

벨루가의 등급은 노블, 트랜스아틀란틱 레이싱, 알루어, 골드 등이 있다



벨루가는 러시아 평원에서 재배한 겨울보리를 말려 제조한 것으로,
보리를 바로 사용하지 않고 싹이 나게 한 후 사용하기 때문에 엿기름 냄새가 난다고 한다


대부분의 보드카는 위스키와 달리 숙성과정을 거의 거치지 않기에 8-10일 정도면 만들어지는데 반해,
벨루가 노블라인은 30일 자연숙성,
벨루가 골드라인은 90을 자연숙성 한 것이라고 한다

보드카의 역사

유럽에서 시작된 증류주가 수도승을 통해 15세기에 러시아와 폴란드로 전파되었다

이후 여러 곡식과 당분을 바탕으로 술을 만들게 되고,
러시아 추운 겨울에서 얼지 않는 술을 발견하게 된다

높은 도수와 불순물이 적어야지만 얼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하고,
러시아 주류 생산자들은 이 시기부터 불순물을 여과해 깨끗한 술을 얻어내게 된다

이때부터 이름이 붙게 됐는데, 러시아와 폴란드에서 물을 뜻하는 'voda'에서 유래되었다


이후 보드카는 미국의 금주법 시행 당시부터 유행하게 되는데, 당시 노동자들이 몰래 술을 마시기 위해 보드카를 이용했다고 한다

투명하기 때문에 주스 등을 섞어 마셨고 여기서 칵테일이 등장하게 된다


보드카는 무색, 무취, 무미의 특징을 가진 가장 순수한 증류수라고 한다
불순물을 대부분 제거해 만들고, 많이 제거할수록 좋은 보드카라는 평가를 받는다


보드카는 어떠한 재료로도 만들 수 있어서 곡물뿐만 아니라 과일로도 제조한다
그 중 가장 보편적인 재료는 감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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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카 마시는 방법

보드카 마시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나눈다

먼저,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방법!
깔끔한 보드카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방법이다


두번째는 온더락으로 마시는 방법!
러시아에서는 보드카를 차갑게 마신다고 한다
그래서 시원하게 얼음을 넣고 온더락으로 먹으면 향도 잘 느낄 수 있고 좀 더 부드럽게 마실 수 있다


마지막은 칵테일로 마시는 방법!
다양한 음료 혹은 스파클링과 섞어 마시기도 한다
보드카 고유의 맛을 느끼기에는 어렵겠지만,
다른 방법보다 보드카를 훨씬 쉽게 마실 수 있다


추가로 위스키를 하이볼로 마시는 것처럼
탄산수와 레몬을 섞어 마셔도 쉽게 마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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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평가⭐️⭐️


한 5년 전에 블라디보스톡을 여행하면서
보드카 벨루가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

보드카 벨루가의 깔끔함과 그 나라에서는 흔한(우리나라 소주같은) 술이라고 해서 한국 와서도 자주 찾게 되었다


나는 벨루가를 주로 스트레이트로 마신다

벨루가는 무취인듯 하지만 약간 꽃향이나고
무미인듯 하지만 또 약간 톡 쏘는 맛과 단맛이 살짝 있는 매우 알쏭달쏭한 맛이며 또한 아주 부드럽다!

일반적으로 칵테일에 보드카를 많이 활용하기 때문에
벨루가도 다른 음료와 섞어도 아주 훌륭할 것 같다


다만.. 요즘 같은 시기에 국제적 이슈가 있으니..
벨루가를 추가로 구매하지는 않을 것 같다...



이건 추가로,
꼭 사진 찍을 때 방해하는 우리집 애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