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다른 와인을 다뤄보려고 한다!
나는 원래 와인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와인보다는 도수가 높은 위스키, 고량주 등 독주를 더욱 선호했었다
왜냐면 도수가 낮으면 다음 날 숙취와 머리만 아프지, 취하지도 않고 계속 먹게 되니 돈도 아깝다는 생각을 했었거든..
이렇게 낭만이 없고 분위기를 즐길 줄 몰랐다.. 허허
그러다 선물로 몇 병 받으면서 접하게 된 와인!
집에 모셔두기만 하다보니, 아까운 마음도 들어서
너무 오래 묵혀두기 전에 까보기로 했다!
샤또 그랑 바르베(Chateau Grand Barbey)

- 제품명 : 샤또 그랑 바르베
- 종류 : 레드 와인
- 가격 : 65,000원(750ml)
- 생산지 : 프랑스 보르도
- 품종 : 메를로, 카베르네 소비뇽, 카베르네 프랑
- 당도 : 적음
- 바디 : 보통
- 산도 : 보통
- 타닌 : 보통
- 아로마 : 체리
샤또 그랑 바르베는 레드 와인으로 연한 보라빛이 가미된 붉은 색을 띄고 있어 블루베리, 라즈베리 느낌이 난다
샤또 그랑 바르베는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깔끔하다
산도, 바디감 등은 중간으로 어디에나 두루 잘 어울리는 맛이며 개성이 강하지 않다
샤또 그랑 바르베에 어울리는 안주
샤또 그랑 바르베는 깔끔하고 부드러운 와인으로 개성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두루두루 안주와 잘 어울린다
와인은 비스켓이나 초콜릿, 치즈 등 가벼운 안주와 마시거나, 식사를 할 때 곁들여서 마시곤 한다
와인이 유럽에서 넘어온 술이다 보니, 대부분 스테이크나 파스타와 주로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샤또 그랑 바르베는 약간 드라이한 느낌도 있어서
한국식 피자, 기름진 고기, 튀김류 등과도 잘 어울릴 것 같다
단, 김치찌개, 닭발 등 너무 맵고 자극적인 음식과 마시게 되면 와인 맛을 잃어버릴 수도 있으니,
피하는 것을 추천한다
⭐️⭐️내 평가⭐️⭐️
평소 와인을 선호하지 않았지만, 이렇게 가끔 분위기 내며 가볍게 마시기에는 참 좋은 술인 것 같다
다음 날 두통은 내가 감당해야 할 몫이지만ㅋ
이번에 리뷰한 샤또 그랑 바르베는 전반적으로 부드럽고 보편적인 맛을 느끼는 와인이라 그런지 마시기에 전혀 거부감이 없었다
그러나, 또 그렇게 개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 와인만을 찾아 마시기는 경우도 많지 않을 것 같다
샤또 그랑 바르베는 분명 맛있고 깔끔하게 좋았지만,
좀 더 저렴한 와인, 편의점 와인 등도 많기 때문에 샤또 그랑 바르베를 대체할 와인이 분명 있을 것 같은 느낌..
앞으로 와인을 좀 더 마시다보면 더 좋은 와인을 고르는 눈도 생길 것이고 숙취도 점점 길들여지지 않을까 기대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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