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주관적인 냥비서의 위스키 이야기⭐️
오늘도 조니워커 친구를 가져와봤다
조니워커 블론드

이 위스키 이름은 조니워커 블론드
보통의 조니워커는 이름이 컬러로 되어 있는데, 이 친구는 아이덴티티를 담아서 블론드로 이름을 지었다
조니워커 블론드의 도수는 40도이며
스코틀랜드에서 생산된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다
색은 되게 밝은 노란색으로 황금색과 레몬색 사이쯤 되고
향은 다른 조니워커 위스키들이 과일향과 꽃향이 난다면, 이 조니워커 블론드는 까알끔하게 초콜릿 향만 나며, 나는 병에 쓰여진 과일향은 거의 못 느꼈다
조니워커 블론드의 맛은 향에서 느낀 것처럼 가볍고 초콜릿 맛이 느껴진다 그 외에는 없다 그냥 깔끔-! 조니워커 블론드는 대형마트에서 36,980원(700ml)에 구매했다
지난 23년 12월에 새로 나온 제품이다
조니워커 블론드에 대해 알아보자
조니워커 블론드는 요렇게 노란색 파란색 라벨을 두르고 있으며 컬러도 아주 밝다

이름 그대로 섞어 먹는 위스키로, 주로 하이볼로 마신다
조니워커 블론드는 조니워커의 컬러라인에는 속하지 않지만 아마 레드라벨과 동급 혹은 최하위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블랙라벨 정도 부터는 굳이 하이볼로 안 마시니까)

병에 BRIGHT, FRUITY, SMOOTH 라고 표기된 것 처럼,
조니워커 블론드는 가볍고 부드럽다. 사실 난 과일향은 잘 모르겠다^^;
조니워커에 대해 알아보자
조니워커는 스키치위스키 브랜드 중 하나로
국내 및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위스키 브랜드로 디아지오 코리아에서 수입하고 있다
조니워커사의 창시자인 존워커(jone walker)는 스코틀랜드에서 1805년 태어났다
조니는 존 워커의 애칭이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아버지의 농장을 팔고 그 돈으로 1820년 스코틀랜드 킬마녹에 식료품 가게를 열었고,
사업 수완이 좋았던 조니는 여기서 위스키를 만들며 주류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당시 스코틀랜드 식료품 가게에서는 싱글몰트를 비축해두고 판매했었는데, 품질이 일정하지 않았고,
또 특정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조니는 블렌딩을 시작했다
몇 년 후 조니는 본인의 이름을 라벨에 사용한다
1857년 그가 사망하고 이후 아들 알랙산더가 주류사업을 물러받았으며,
아들과 손자에 의해 조니워커사는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1870년에 적재가 편하도록 네모난 모양의 병에 담아 판매하였는데
지금까지도 이 병 모양은 이어져오고 있으며 조니워커 위스키 고유의 모양이 되었다
1909년 화가 톰 브라운이 휴지에 스트라이딩맨을 그려줬고,
이 그림은 조니워커를 상징하는 대표 캐릭터가 된다
이 시기부터 조니워커사는 자사 위스키 종류를 재정비하고 이름을 컬러로 부르게 된다
1920년에 이미 백여개 나라에 조니워커 위스키를 수출하였고,
이 당시 조선에도 판매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승승장구하며 조니 워커는 2015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이 팔리는 위스키가 되었다
조니워커 컬러라인이 궁금하면 여기를 참고참고~~!
https://dongtandaek.tistory.com/38
조니워커 블론드 마시는 방법
조니워커 블론드는 이름 그대로 섞어 마시도록 나온 위스키로, 하이볼로 마시는 걸 추천한다
최근에는 유튜브 장도연의 살롱드립에서 신동엽 편에 광고로 나오기도 했다ㅋㅋ

출처 : 유튜브 TEO 테오
유튜브에서 보면,
조니워커 블론드 1 : 사이다 3의 비율로 넣고 레몬을 넣어 마시라고 비율을 알려주고 있다
그러나 나는 내가 좋아하는 비율로 만들어 볼 거다!
나는 하이볼이라도 너무 레몬맛이나 음료수처럼 먹는 걸 좋아하지 않고, 어느정도 위스키 본연의 맛이 살아 있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나는 깔끔하게 마시면 조니워커 블론드 1 : 토닉워터 2 요렇게만 넣고

여기에 그래도 상큼함이 더욱 필요하다 싶으면 레몬즙 살짝(잔에 반바퀴 정도) 추가한다

이번에는 조니워커 블론드에 캐나다 드라이를 섞어 마셔봤다
냉동실에서 꺼낸 토닉이라면 얼음도 필요 없다!!
저렴한 위스키들은 대부분 하이볼로 마시지만, 그래도 스트레이트로도 느껴봐야한다!
그냥 샷잔에 마셔봤다

맛이 정말 단조롭다ㅋ 역시 저렴한 위스키다 싶은 단순한 맛인데,
초콜릿향, 스모키함이 많이 담겨 있으나 거부감은 별로 없다
조니워커 블론드 보관 방법
조니워커 블론드의 뚜껑은 다른 위스키들처럼 코르크마개로 되어 있지 않다
조니워커 위스키들은 대부분 뚜껑이 플라스틱인데
이친구도 마찬가지로 플라스틱이다

그래서 한 번 오픈하면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주어야
외부로부터 공기유입과 변질을 막을 수 있다 나는 주로 파라필름을 뚜껑에 부착해 막는다 이와 관련해서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면 된당
https://dongtandaek.tistory.com/28
[위스키 이야기] 위스키 보관은 어떻게 해야 할까? 장소는!? 온도는!?
다들 위스키를 어떻게 보관하고 있을까-???나는 위스키 장을 만들어 거기에 모든 위스키 포함다른 술들도 함께 보관하고 있다위스키 보관장에 조명도 설치해두고가끔 분위기 내기 위해 켜기도
dongtandaek.tistory.com
⭐️⭐️내 평가⭐️⭐️
조니워커는 컬러별, 블렌디드별 종류가 다양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조니워커 라인을 스트레이트로 즐기는 걸 좋아해서 굳이 하이볼로 마시는 위스키를 마셔야 하나 싶었다.
사실 조니워커 블랙라벨도 나는 스트레이트가 더 좋다
그치만 이렇게 종종 상큼하게 하이볼로 마시는 것도 기분전환 겸 좋네~~
조니워커 블론드는 하이볼로 마시면 너무 무겁지 않고, 또 너무 많은 맛이 담겨 있지 않고 아주 깔끔해서 하이볼로도 잘 어울리고 가볍게 마시기 좋은 술 같다!
가성비 아주 좋다! 별 네개 반!!